​문희상 의장, 4.19혁명 제59주년 맞아 국립 4.19 민주묘지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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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9-04-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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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은 19일 오전 7시 50분 수유동에 위치한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헌화한 뒤 참배했다.

문 의장은 방명록에 “임시정부 100주년, 3.1운동 100주년에 즈음해 4.19 민주정신을 되새깁니다”고 적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넋을 기렸다.

참배 후에는 4.19 민주묘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 의장은 경복고 1학년 때 같은 집에 하숙했던 故 안종길 의사(당시 경복고 2학년)의 묘지와 故 이기택 전 민주당 대표의 묘지를 차례로 들렀다.

문 의장은 1993년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을 이끌 당시 비서실장을 지낸 바 있다. 문 의장은 이 전 대표에 대해 “자신의 고집을 꺾으면서 동시에 자기의 의지를 관철하는 ‘경청의 리더십’은 압권”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이날 참배에는 주승용 부의장, 민병두 정무위원장, 홍일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정성호 기재위원장, 노웅래 의원, 정춘숙 의원, 유인태 사무총장 등 국회소속 기관장 및 간부진, 박수현 의장 비서실장, 이기우 정무수석, 이계성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19일 수유동에 위치한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사진=국회사무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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