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연평균 432건의 산불화재가 발생했다. 이중 74%가 봄철(2월~5월)에 발생했고, 지난 15일에는 강원도 지역에 대형산불이 일어나 전국 소방관들이 현장으로 출동해 진압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훈련은 산림, 목조문화재 화재 발생 시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통한 현장대응능력 강화훈련과 등산객 대상 산불예방 캠페인 등 안전교육이 병행됐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화재 위험요소에 주의를 기울여 산불예방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면서 “봄철은 기후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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