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사흘 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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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하락하면서 뒤로 크게 밀린 코스피가 19일 상승했다. 개인과 기관의 '사자' 덕에 사흘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8포인트(0.11%) 오른 2216.1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65포인트(0.44%) 오른 2223.42에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 폭이 줄면서 2220선을 지키지는 못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6억원과 31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81억원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3.28%)와 셀트리온(7.13%), 삼성바이오로직스(2.92%), LG생활건강(0.36%)은 올랐고, 삼성전자(-0.66%)와 LG화학(-0.68%), 포스코(-2.41%), 현대모비스(-1.72%)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05포인트(1.20%) 오른 762.5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4억원과 236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개인은 1187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9.94%), 신라젠(0.32%), 바이로메드(1.55%), 포스코케미칼(0.52%), 메디톡스(4.78%), 에이치엘비(0.24%), 셀트리온제약(5.16%)이 올랐고, CJ ENM(-0.91%)과 스튜디오드래곤(-0.54%), 펄어비스(-0.94%)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