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가 지난 1월 국내 출시한 2020년형 쏘렌토.[사진=기아자동차 제공 ]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3월 미국에서 5만5814대를 판매했다. 미국에 첫 진출한 1992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802만8869대다.
미국 내 최다 판매 모델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쏘렌토다. 총 판매량은 131만9974대다. 쏘렌토는 2002년 8451대로 출발해서 연간 5만대 수준의 판매 흐름을 유지했다. 이후 2010년 조지아 공장이 완공되며, 현지 생산 체제를 갖춘 이후 연간 10만대 이상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는 다목적 승용 모델(CUV) 쏘울로, 총 119만46대가 판매됐다. 쏘울은 미국 출시 첫해인 2009년 3만1621대가 팔렸고, 2010년에는 기아차 모델 중 판매 3위로 올라섰다. 이후 역시 연 10만대 이상 팔리며, 대표 효자 차량으로 자리매김했다.
향후 전망은 더욱 밝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신형 모델(국내명 쏘울 부스터)이 본격 투입되면서, 판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형 세단인 K5는 지금까지 106만9298대가 판매돼 쏘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외 미국 시장 최장수 모델인 스포티지는 1994년부터 누적 96만2627대가 팔렸다.
지난달에는 텔루라이드도 5080대가 판매되며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텔루라이드는 2011년 모하비 판매 중단 이후 처음 나온 기아차의 대형 SUV(미국에선 미드사이즈로 분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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