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찰기, 이례적 수도권 상공 비행.. 北 전술유도무기 견제 분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정래 기자
입력 2019-04-21 13: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8~19일 춘천과 성남, 인천 근방 수도권 상공 비행

  • 남북한이 합의한 공중적대금지구역은 넘지 않아

미국 공군의 정찰기가 수도권 상공에서 정찰비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시험 이후 동향 파악이 목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정찰기는 미국 공군의 RC-135W(리벳 조인트)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정찰기는 그간 서해 상공 위주로 정찰을 했으나, 지난 18일과 19일 춘천과 성남, 인천 근방 수도권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간은 남북 9·19 군사합의에 따라 서·동부지구 일대에 설정된 공중적대금지구역 이남으로, 남북한이 합의한 구역은 넘지 않았다.

RC-135W는 북한이 각종 탄도미사일을 집중적으로 발사했던 2017년에 수도권 상공에서 종종 포착된 바 있다.

한편,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17일 사격 시험한 신형 전술유도무기가 탄도미사일이 아닌 지상전투용 유도무기인 것으로 분석했다.
 

RC-135W 정찰기[사진=미 공군 인터넷 홈피 캡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