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시험 이후 동향 파악이 목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정찰기는 미국 공군의 RC-135W(리벳 조인트)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정찰기는 그간 서해 상공 위주로 정찰을 했으나, 지난 18일과 19일 춘천과 성남, 인천 근방 수도권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간은 남북 9·19 군사합의에 따라 서·동부지구 일대에 설정된 공중적대금지구역 이남으로, 남북한이 합의한 구역은 넘지 않았다.
한편,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17일 사격 시험한 신형 전술유도무기가 탄도미사일이 아닌 지상전투용 유도무기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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