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스리랑카에서 잇따라 폭발이 일어나 최소 160여명이 숨지고 400여명이 다치자 스리랑카 항공 당국이 모든 항공기의 운항을 당분간 중단시켰다고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산하 인터넷매체인 인민망(人民網)이 외신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매체는 스리랑카의 모든 항공사들이 이날 스리랑카 항공 당국으로부터 항공기의 운항 중단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이번 사건을 테러로 보고 긴급 회의를 소집해 대응에 나섰다. CNN은 스리랑카 정부를 인용해 24일까지 전국 모든 학교가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스리랑카 정부는 통행금지령을 발령하고 잘못된 정보와 소문을 막기 위해 페이스북과 왓츠앱 등 주요 소셜미디어와 메신저를 차단했다고도 전했다.
한편, 부활절인 이날 오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는 성 안토니오 성당을 비롯해 시나몬 그랜드 호텔 등 유명 호텔 3곳에서 폭발이 발생했고, 북부 네곰보와 동부 바티칼로아의 성당 1곳씩에서도 폭발이 일어났다. 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확한 피해 정도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매체는 스리랑카의 모든 항공사들이 이날 스리랑카 항공 당국으로부터 항공기의 운항 중단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이번 사건을 테러로 보고 긴급 회의를 소집해 대응에 나섰다. CNN은 스리랑카 정부를 인용해 24일까지 전국 모든 학교가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스리랑카 정부는 통행금지령을 발령하고 잘못된 정보와 소문을 막기 위해 페이스북과 왓츠앱 등 주요 소셜미디어와 메신저를 차단했다고도 전했다.
한편, 부활절인 이날 오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는 성 안토니오 성당을 비롯해 시나몬 그랜드 호텔 등 유명 호텔 3곳에서 폭발이 발생했고, 북부 네곰보와 동부 바티칼로아의 성당 1곳씩에서도 폭발이 일어났다. 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확한 피해 정도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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