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전남 곡성에 사는 김보현(92), 장귀례(89) 부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김보현씨는 아네 장귀례씨가 호미를 들자 아내 손에 흙이 묻는 것이 싫다며 곧장 뒤를 따랐다.
이에 제작진은 '두분이 같이 사신지 얼마나 됐냐'고 묻자, 장귀례씨는 "70년 넘었다. 열입곱살에 시집을 왔다"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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