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 소리 나는 ‘오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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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04-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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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ENM오쇼핑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 한달 만에 매출 호조

  • ‘스페인 하숙’ ‘미스터 션샤인’ 등 효과…'토탈 키친웨어 브랜드'로 확대

오덴세 오프라인 매장 ‘오덴세 다이네트(odense Dinette)’ [사진=CJ ENM 오쇼핑부문 제공]



CJ ENM 오쇼핑부문의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odense)’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예상 외의 선전을 하고 있다.

22일 CJ ENM 오쇼핑부문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잠실점 10층에 15평 규모로 문을 연 ‘오덴세 다이네트(odense Dinette)’ 1호 매장이 3월 한달 시범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tvN의 예능 프로그램인 '스페인 하숙'의 인기에 힘입어 월 매출 1억을 기록했다.

식당과 부엌을 분리하지 않은 공간을 일컫는 ‘다이네트’는 가족 구성의 변화와 함께 유대감을 강화하는 개성 있는 가족 공간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오덴세 다이네트는 현재 자체 테이블웨어와 쿡웨어 제품 외에도 10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안 스텐레스 쿡웨어 브랜드 ‘라고스티나(Lagostina)’와 글라스웨어 브랜드 ‘이첸도르프(Ichendorf)’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오덴세 측은 연내 다이네트 매장을 1곳 이상 추가로 오픈하고 소형 주방가전 등의 라인 확장을 통해 상품 카테고리를 늘릴 계획이다. CJ ENM E&M부문과 연계를 통해 ‘스페인 하숙’, ‘미스터 션샤인’과 같은 콘텐츠 커머스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늘리며 오덴세를 토탈 키친브랜드 성장시킬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오덴세 쿡웨어(cookware, 프라이팬 냄비 등의 조리기구)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우선 ‘레고트 쿡(Legodt Cook)’은 오덴세의 테이블웨어 라인 중 하나인 레고트(Legodt)의 디자인을 그대로 조리기구에 이식한 제품이다. 조리한 음식을 식탁에 그대로 올려놓는 것에 최적화된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견고한 통3중 구조로 뛰어난 열 전달과 열 보전률을 자랑하며, 이음새가 없는 스팟웰딩 공법으로 깨끗한 세척이 가능하다.

또 다른 쿡웨어 라인인 ‘에이룸(ALUM)’은 굵은 입자를 분사하는 ‘샌드 캐스팅 코팅’을 적용해 자연 그대로의 비정제된 주물 질감을 연출했다. 내구성이 높은 고밀도 성형 주조 제품으로 열 전도율이 탁월하고 바닥이 두꺼워 열 보존율이 높다. 3중 불소수지 코팅으로 음식이 덜 들러붙고, 손잡이 부분은 탄화 처리 후 발수 코팅한 너도밤나무를 사용해 목재의 자연스러운 색감과 결을 살렸다.

CJ ENM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오덴세 다이네트라는 따뜻하고 로맨틱한 가족 중심의 공간을 고객들이 많이 경험했으면 한다”며 “이야깃거리와 생동감으로 가득 찬,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오덴세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덴세 레고트쿡 제품들[사진=CJ ENM 오쇼핑부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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