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 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38㎞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 정확한 발생 위치는 북위 36.86, 동경 129.80이다. 발생 깊이는 21㎞로 추정된다.
이에 고층 아파트 거주민들은 즉시 지상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탓에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다만 지진과 건축 분야 전문가들은 고층이라서 지진동을 상대적으로 크게 느낄 수는 있지만, 건물 구조적 안전을 더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다. 오히려 고층 건물이 저층 건물보다 지진에 더 잘 견디는 속성이 있어서다.

진영 장관, 경북 울진 해역 지진발생 상황점검 회의 주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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