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국민에 총 쏜 정권 후신' 발언 박광온 윤리위 제소

  • 한국당 의원 전원 서명해 국회 의안과에 접수…"근거없는 거짓 망언"

자유한국당이 '4·19 혁명 때 국민에 총을 쏜 정권의 후신'이라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한국당은 22일 정유섭·김정재 의원이 국회 의안과를 찾아 박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징계안에는 한국당 의원 114명 전원이 서명했다.

한국당은 징계안에서 박 의원이 지난 19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4·19 혁명 때 국민에 총을 쏜 정권의 후신으로, 아직도 그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정치폭력을 자행하고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 근거 없는 거짓 망언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이 "신색깔론에 기반한 혐오 정치, 허위조작 정치로 국민을 편 가르기하고 여전히 거기서 정치적 이득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발언하는 등 근거 없는 허위 막말을 계속해 제1야당인 한국당을 모욕했다고 징계안 제출 사유를 밝혔다.

 

한국당, '국민에 총 쏜 정권 후신' 발언 박광온 징계안 제출 [사진= 연합뉴스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