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53분께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의원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건강 악화로 빨리 별세한 데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해외에 오래 있어서 자주 만날 기회는 없었지만 정부에 있을 때 국회의원인 고인을 가끔 만나 뵈었다”며 김 전 의원과의 인연을 전했다.
반 위원장은 이어 “김 전 의원이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한 것에 우리 모두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고인의 여러 가지 뜻이 잘 이뤄지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22일 오전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된 김홍일 전 의원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4.22. [임선영 인턴기자, lyricals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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