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신항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우선협상기업과 사업추진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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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4-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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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월 15만㎡의 배후단지 내 3개 기업 물류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 신항시대 열릴 것으로 기대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대우로지스틱스 컨소시엄(A부지, 75천㎡)과 에스엘프로바이더 컨소시엄(B-1부지, 3만7000㎡) 및 GWI컨소시엄(B-2부지, 3만7천000㎡)과「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조성 및 입주를 위한 사업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항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우선협상기업과 사업추진계약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에서 다섯번째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사진=IPA]


이번에 체결한 사업추진계약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지난해 12월말부터 4개월간 3개 컨소시엄에 구성된 8개 기업과 IPA간 양보와 이해를 바탕으로한 협상 끝에 합의를 도출해 냈으며, 사업추진을 위한 ▴각종 조건 ▴입주시설의 설치와 운영 ▴환경 및 안전관리 ▴사업추진 기간 및 기타 입주자 시설 요건 등 37개 항목을 세부적으로 담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각 기업(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추진 계약서 체결로 정식 입주기업으로 전환되며, 향후 각 기업별로 비관리청항만공사 등 각종 인허가를 관계기관으로부터 올해 연말까지 승인받은 후 기업별로 배후단지 내 최신 물류시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인천신항 배후단지 1차 15만㎡에 대한 복합물류클러스터 조성은 본격적인 인천신항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일로 고부가가치 화물 중심의 지속가능하고 견고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신항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대상부지 [사진=IPA]


이번 인천신항 복합물류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은 사업계획서에서 ▴사업능력 및 자금조달 계획 ▴화물유치 계획 ▴고용 및 물류시스템 구축 계획 ▴건설계획 등의 평가에서 전반적으로 고른 점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복합물류클러스터 잔여 부지 8만여㎡(C부지)를 올해 4월 중으로 추가 공급할 계획으로 지난 입주기업 선정에 부지별로 최대 4: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감안하여 입주를 희망하는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부지를 적절히 분할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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