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2009년부터 과천시와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우호교류도시로서, 이번 산불로 산림과 공공휴양시설 등 600여억 원의 재산피해와 총 11세대 3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동해시의 피해전수조사가 완료되면 향후 동해시로부터 요청이 있을 경우, 재능나눔봉사단 등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해시는 이번 산불피해로 인해 상춘객이 많이 찾는 시즌에도 불구, 관광객이 줄어들어 2차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화마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 시민들을 돕고자 페이스북,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동해시를 적극 방문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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