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SK텔레콤, 스마트케어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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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19-04-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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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유 인프라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서구-SKT 민·관 협약

22일 서울 SKT 타워 4충 SUPEX HALL에서 김연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박정호 SKT사장, 임진찬 서구 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인프라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대전 서구-SKT 민·관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서구청 제공]


대전 서구가 SK텔레콤과 함께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스마트케어 복지서비스에 나선다.

구는 22일 서울 SKT 타워에서 공유인프라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대전 서구-SKT 민·관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는 SK텔레콤과 지자체 중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서구가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시범 사업은 2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로 본 사업은 2020년 1월 개시를 목표로  독거노인 등 200가구이다.

구는 이달 초부터 200가구 선정을 위한 사전 조사와 스마트케어 2명을 선정했으며, 스마트케어에 대한 사전교육과 AI 스피커 200개를 확보했다.

이를 위해 구는 △케어서비스 제공 대상 선정 및 기본정보 제공 △케어서비스 매니저(2) 채용 △서비스 제공과정의 개선점 등 피드백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서비스 대상 200가구에 장비 및 인터넷 사용료 지원 △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비 지원 △AI 스피커를 활용한 서비스 시스템 개발 및 기술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서구와 기업, 사회적 약자가 함께 성장하고 어울리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리 사회의 균형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구는 SK텔레콤의 ICT 기술을 활용해 공공복지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독거노인에 대한 스마트케어 서비스는 물론 케어매니저라는 일자리 창출로 기혼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 등의 일자리 문제 해결할 것으로 전망한다.

장종태 청장은 “이번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는 단발성 사회공헌 활동과 달리 SK텔레콤이 보유한 AI·ICT 등 유무형의 기업 자산을 사회에 개방하고 서구 관내 독거노인 200가구에 대한 사회적 약자 돌봄 사업을 융합하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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