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 개최되어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을 받은 청소년 영화 감상문 공모전은 청소년 영화캠프와 마찬가지로 미디어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디아스포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감상을 통해 전 지구적 차원의 이주가 일상화된 오늘날의 현실을 돌아보고, 우리 사이의 차이와 다름을 이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상상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참가대상은 만 13세부터 만 18세까지 중·고등학생 및 동등 연령 청소년이며, 개인 및 단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 기간은 5월 6일(월)부터 5월 17일(금)까지로,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모전 사전신청 링크로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사전 신청으로 선택한 공모전 지정 작품 3편 중 1편의 티켓과 응모지를 현장접수처에서 수령한 후 영화를 관람하고, 자유롭게 영화 감상문을 작성해 마감시간인 당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영화제 기념품이 제공되며, 참가자가 제출한 영화 감상문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인천시장상, 인천시교육감상, 인천대학교총장상, 경인일보사장상, 인천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상과 함께 각종 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5월 28일(화) 제7회 디아스포라영화제 폐막식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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