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3명 중 1명, 월급 200~300만원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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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곤 기자
입력 2019-04-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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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대비 4.4%포인트 늘어…임시·일용직 감소 원인

지난해 하반기 근로자 3명 가운데 1명의 임금은 200~300만원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시·일용직 근로자는 감소한 반면 상용직이 늘어나면서 임금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227만000천명)의 월 임금 비율은 200만∼300만원(29.7%)이 가장 많았다.
 

[자료=통계청]



이어 100만∼200만원(27.1%), 400만원 이상(16.8%), 300만∼400만원(16.3%) 100만원 미만(10.2%) 순이었다.

200만원 이하 임금근로자는 감소한 반면 200만원 이상은 늘어난 수치다.

200만원 이상 비율은 62.7%로 4.4%포인트 상승했지만 100만원 미만은 0.7%포인트, 100만∼200만원은 3.7%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종사상 지위를 보면 임금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용직 근로자 수 증가가 지속한 반면 상대적으로 낮은 임시·일용직 근로자는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산업별로 종사자는 음식점업(163만7000명), 작물재배업(130만7000명),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95만1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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