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지구의 날 도보 출근하며 현장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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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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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지구의 날인 22일 자택에서 시청까지 약 4km구간을 도보로 출근하며 현장점검을 벌여 시선을 끌고 있다.

이날 최 시장은 수행비서와 담당 부서장과 함께 도보로 출근하며, 도로변에 걸린 현수막과 가로수 등을 살피고, 나무가 고사하지 않도록 잘 관리할 것 등을 주문했다.

이어 고교생들과 교통봉사대원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지구의 날을 맞다 본청 직원을 비롯, 각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자가용 운행자제를 요청했고, 이들은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 모습을 자율적 분위기속에 펼쳤다.

특히 도보로 출근하는 직원들이 상당수 눈에 띄면서 기후변화주간에 솔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70년 4월 22일 미국의 한 대학생이 조직한 환경보호촉구 집회가 계기가 됐다.

우리나라에서도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생활 실천하고자 매년 지구의 날 전후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시는 앞서 중앙공원을 무대로 청소년들의 참여 속에 가정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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