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토요타車, 소형 SUV의 HV 모델 인니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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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4-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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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의 HV 모델을 발표하는 TAM의 나카타 사장(오른쪽에서 2번째)=22일, 자카르타(NNA 촬영)]


일본 완성차 제조사 토요타 자동차의 인도네시아 판매 회사 토요타 아스트라 모터(TAM)가 22일, 인도네시아 시장에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C-HR'의 하이브리드(HV) 모델을 출시했다. 토요타 브랜드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출시한 HV는 이번으로 4번째. 월 40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TAM은 지난해 4월에 C-HR의 가솔린 ​모델을 인도네시아에 출시했으며, 이번 HV 모델은 블랙 루프의 '그린 메탈릭'을 새로운 색상으로 제공한다. 수도권 지역 판매가격은 5억 2335만 루피아(약 415만 엔)로, 가솔린 모델과 3100만 루피아의 가격 차이가 난다. 가솔린 모델에 비해 연비가 62% 높고, 배출가스를 60% 줄일 수 있다. TAM의 나카타(中田佳宏) 사장은 목표 판매 대수를 "월 30~40대"로 설정하고 있다.

가솔린 모델과 마찬가지로 HV 모델도 태국에서 완성차(CBU)를 수입한다.

TAM은 2009년에 주력 HV '프리우스'를 출시했으며, 현재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고급 다목적 차량(MPV) '알파'와 중형 세단 '캠리'까지 3개 차종의 HV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3개 모델의 누적 판매 대수는 1800대. 가장 저렴한 프리우스도 판매가격이 6억 루피아를 넘는다. 가솔린 모델에 비해 고가인 HV의 인도네시아 시장 규모는 크지 않으며, 3개 모델의 지난해 판매 대수는 총 42대에 그쳤다.

이르면 올해 발표될 전기차 감세 정책 및 소비자들의 환경 의식 고양 등이 EV의 수요를 뒷받침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동 사의 안톤 이사(마케팅 담당)는 "캠리의 HV 모델은 월 15대를 판매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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