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분기 도내 공장화재 현황을 보면 총 1728건으로 6명이 사망하고, 92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1300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493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 476건, 기계적 요인 426건, 화학적 요인 67건, 기타 266건으로 나타났다.
그 외, 장소별로는 산업단지보다는 산업단지 외 공장과 20년 이상 노후 된 산업단지에서 자주 화재가 발생했다.
또 샌드위치 패널 등 구조적 화재취약대상 소방안전 현장멘토링을 우선 실시, 소방서의 현장확인 대상 확대와 지역별 특성에 맞는 화재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과학적인 화재통계 분석을 통해 취약지역으로 나타난 노후 공장과 취약업종 공장 등은 직접 찾아가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관계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적극적 예방을 통해 공장화재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