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한진칼 지분 4.11%로 줄여

전북 전주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민연금이 한진칼 주식을 팔고 있다.

23일 국민연금은 이달 10~16일 4차례에 걸친 한진칼 주식 매도로 지분율을 5.36%에서 4.11%로 낮추었다고 밝혔다.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별세한 후 한진칼 주가는 5만원 근처까지 올랐다가 현재 3만6700원까지 되밀렸다.

국민연금이 한진칼 주식을 처분한 10~16일 사이 한진칼 주가는 한때 4만9800원까지 뛰었다.

한진칼은 2018년 영업이익 1088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6% 가까이 줄었다. 순손익도 적자로 돌아서 순손실이 177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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