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개발공사가 이재민 생활안전과 피해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강원도개발공사와 알펜시아 임직원 50여명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강릉시 옥계면 남양1리 마을을 찾아 산불피해 잔존물 제거에 동참하는 등 재해복구를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지난 9일에도 침구 100채를 구호물품으로 전달한 데 이어 13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470만원을 기탁하고 알펜시아 리조트 33평형 10실을 임시 거처로 무료 제공하는 등 이재민 생활안정과 불편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선정 강릉시자원봉사센터 현장 소장은 “전국에서 많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신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있다.”며,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와준 강원도개발공사와 알펜시아 임·직원들에게 옥계면 주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고마움을 표현했다.
강원도개발공사 관계자는 “강원도의 공기업으로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의 뜻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