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우왕'의 정체는 홍경민? 그의 아내는 '국악 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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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4-2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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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김유나씨와 결혼

'복면가왕'에서 걸리버가 100대 가왕에 선정됐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00대 가왕을 노리는 가수들의 경쟁이 이어졌다. 최종 가왕 결정전에서는 걸리버가 우왕을 제치고 100대 가왕에 선정됐다.

이날 우왕은 플라워의 'Crying'을 선곡했고, 이에 맞서 걸리버는 이적의 '빨래'로 방어전에 나섰다.

우왕은 공개에 앞서 "살면서 3번을 연속으로 이겨본 게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만족한다. 개인기가 잘 통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우왕은 예상대로 홍경민이었다. MC 김성주는 정체를 금방 들통난 홍경민에 "그만큼 홍경민 씨의 목소리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방증 아니겠냐"고 위로했다.

이에 홍경민은 "제 목소리를 많은 분들이 알아준다고 해도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자동차 중에도 안 팔리는데 쉽게 알아보는 차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76년생인 홍경민은 올해 44세다. 그는 2014년 '불후의 명곡'에서 10살 아래인 해금 연주가인 김유나 씨를 만나 결혼에 성공했다. 김유나 씨는 국립국악고등학교를 졸업 후 제3회 세종음악콩쿠르 국악부문 일반부 대상을 차지한 '국악 신동'이라고 알려져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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