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사라져 불법 주·정차 근절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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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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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 제공]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통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고질적 안전 무시 관행이 사라져 불법 주·정차가 근절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김 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광장에서 교통사고 예방 및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연 뒤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시행을 앞두고, 시민들의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사고 발생방지와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자 추진됐다는 게 김 시장의 설명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시청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주민들이 안전신문고 또는 생활불편신고 앱을 통해 신고요건을 맞춰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 내달 13일 시행을 앞두고 행정예고중이다.

24시간 운영되며, 신고대상은 소화전 주변 5m이내, 교차로 모퉁이 5m이내, 버스정류장 10m이내, 횡단보도 위나 정지선 침범 정지 차량이다.

신고 방법은 위반 지역과 차량번호가 식별 가능하도록 동일한 위치에서 1분 간격을 두고 2매 이상 사진을 촬영해 신고하면 된다.

단, 소화전 주변과 교차로 모퉁이의 경우 노면표시 또는 주정차금지 표지판이 설치된 곳에 한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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