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흑자전환 기대 낮춰야"[유안타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은국 기자
입력 2019-04-25 09: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분기까지는 흑자전환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분기에 1254억원의 매출액과 23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3% 줄어든 수치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돈 수치"라며 "작년 4분기부터 시작된 1, 2공장의 정기 유지보수에 가동률이 감소하고, 3공장이 본격 가동하면서 고정비는 증가했지만 매출 반영이 되지 않아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지분법손실은 124억원을 기록하였는데 아키젠 임상 비용에 따른 손실 약 100억원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약 20억원 손실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분기까지 흑자전환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3공장 본격 가동으로 원가는 증가상황이지만, 3공장 생산물량의 매출은 하반기부터 반영이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는 공장의 슬로우 다운 영향 및 고정비 증가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9% 감소한 992억원, 영업손실은 198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