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오는 30일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일반 음식점 기존 위생교육장에서 종사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나트륨·당류 줄이기 이동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나트륨 저감화 정책의 핵심과제 중의 하나인 ‘급식, 외식, 가공식품 저감화 확대’의 일환으로 관내 외식업체에 가공식품 속 나트륨·당류 과잉섭취로 인한 건강 위해 가능성을 알려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번 이동홍보관을 마련한다.
시각적으로 쉽게 알리기 위해 쇠고기 다시다 외 4종 및 음료수 외 4종의 가공 식품 용량에 따른 함유량을 소금과 각설탕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나트륨 2,000mg, 소금5g)과 1일 당류 섭취 권고량(설탕, 물엿 등 첨가당 기준 25g) 및 과다섭취 시 문제점과 섭취를 줄이는 요령을 전시 하고 관련 리플릿 배부를 통해 당·나트륨 저감화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조재경 건강증진팀장은 “나트륨 저감화 정책으로 인해서 가정에서 싱겁게 먹기가 실천될수록 외식에서의 짠맛이 강하게 느껴지므로 앞으로는 나트륨 함량을 줄인 건강음식점에 대한 대중들의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섭취를 줄여 고혈압, 뇌졸중 등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의료비 절감 및 수명연장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므로 관련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