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기아차 ]
기아자동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9년 1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8월1일부터 인도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우정 기아차 재경본부장 전무는 "당초 내수 2만4000대, 수출 1만대 등 총 3만4000대 계획이었지만 지금 내수, 수출 포함해 5만대 가까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첫해 손익은 마이너스 계획"이라며 "당초 계획보다 1만5000대 상승시켜 전체 손익 부담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17년 10월 인도 아난타푸르에 첫 생산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이 공장에서는 소형SUV 'SP2' 등을 양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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