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 378억달러… 전 분기比 50.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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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4-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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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약 378억달러로 전분기대비 50.6%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1분기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약 91억달러로 전분기대비 24.8% 증가했다.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약 287억달러로 전분기대비 61.3% 늘었다.

전체 시장 중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으로 61.9%의 비중을 나타냈다. 유로시장을 포함한 미국, 홍콩, 중국, 일본 등 5개 시장은 전체의 98.6%를 차지했다.

개별 종목 중에선 중국 상해 및 심천 종목 상장지수펀드인 'China CSI 300 Index ETF'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이 늘었다. 투자 금액은 약 4억3000만달러로 전분기대비 70.1% 증가했다.

반대로 미국 아마존에 대한 투자금액은 5억5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지만 전 분기보다 11.5% 줄었다. 

1분기 말 기준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약 385억달러로 전분기대비 6.3% 증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약115억달러로 전분기대비 17.7% 증가했다. 외화채권 보관금액은 약 270억달러로 전분기대비 2.2% 증가했다.
 

[자료=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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