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유진그룹 계열사와 손잡고 사회공헌 영역을 넓히고 있다.
25일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유진그룹은 2018년 7월 '희망나눔위원회'를 만들었다"며 "사회공헌 영역에서도 계열사끼리 협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유진그룹에서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희망찬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2018년 12월에는 리모델링업체인 유진홈데이와 함께 경로당 개선 사업에 나서기도 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3월 계열사인 한일합섬과 5개 아동복지시설에 담요 900만원어치를 후원했다. 해당시설에 대한 후원은 2017년부터 이어져왔다.
유진투자증권은 '유진의 숲'도 만들고 있다. 회사는 창립 60돌을 맞았던 2014년 유진자산운용, 유진선물투자와 함께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유진의 숲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7000㎡까지 유진의 숲을 넓혔다.
유진투자증권 임직원 700여명은 해마다 40차례 넘게 봉사활동을 한다. 서울시립노인요양센터나 영등포 광야홈리스센터에서 청소와 식사 보조, 무료 배식을 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014년부터 임직원 급여 가운데 0.1%를 기부하고, 동일액을 회사에서 지원하는 매칭펀드도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이를 통해 약 3억원을 모았다. 유진투자증권은 이 돈으로 삼동소년촌, 혜심원을 비롯한 보육원 5곳에 달마다 유제품과 간식 600만원어치를 보내주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서울시립서부노인요양센터와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우수자원봉사단체와 우수기부자로 뽑히기도 했다. 노을공원시민모임으로부터는 2015년에 이어 2018년에도 감사패를 받았다. 2017년과 올해는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에서 공동시상한 사회공헌대상 나눔봉사부문 대상을 안았다.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는 "앞으로도 그룹사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사회공헌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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