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스마트폰 반도체 애플 아이폰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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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9-04-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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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華爲)가 자체 설계한 스마트폰용 반도체가 애플 아이폰에 맞먹는 최첨단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왔다.

25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하이테크 조사회사인 테크날리에(techanalye)가 지난해 화웨이에서 출시한 'Mata20Pro'를 분해한 결과, 스마트폰의 '두뇌'인 반도체에서 우수성이 드러났다. 

칩의 크기가 7나노(나노는 10억분의 1)미터로, 애플과 같았다. 지난해 말까지 세계에서 실용화된 7나노미터 반도체는 아이폰을 포함, 세 종류에 불과하다. 

시미즈 히로하루 테크날리에 사장은 "(화웨이의) 미세회로 설계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사진=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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