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버스업계 근로시간 단축, 일자리 많이 창출할 기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주혜 기자
입력 2019-04-26 16: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버스업계의 본격적 근로시간 단축을 앞두고 노·사·정 간담회를 열어 업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서울 중구 소재 식당에서 열린 이 날 간담회에는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김기성 회장,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류근중 위원장, 근로자 300인 이상 버스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규모의 버스업체들은 당장 7월부터 근로시간을 줄여야 한다.

김 장관은 "근로시간 단축을 버스업계에 닥친 어려움으로 볼 것이 아니라 인식을 바꿔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버스업계, 노조가 합심해 대응하면 근로시간 단축에도 불구, 시민 불편을 초래하지 않고 노선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도 인력 양성, 이동권 보장 사업, 노선 체계 개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미 장관, '버스 근로시간 단축 관련 간담회' 참석.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김기성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과 류근중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과 노선버스 근로시간 단축 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