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초등학생 대상 가족사랑 인형극'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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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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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족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 ‘가족사랑 인형극’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22일 삼성초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총 5개 학교에서 초등 1~2학년 9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쉿 비밀이에요. 동생이 사라졌어요.’라는 주제로 선보인 인형극은 말썽꾸러기 동생이 귀찮은 주인공 기백이의 3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지팡이를 얻게 되면서 귀찮은 동생을 사라지게 하지만 소원 요정으로부터 사람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며 자기 잘못을 뉘우친다는 내용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생명의 가치를 깨닫는 교훈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초등생 교육을 시작으로 스티커북을 이용한 유치원 대상 교육(180명), 중학생 토론교육(150명), 고등학생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을 실시,(약 1500명) 유아부터 청소년기 인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청년정책관 이영철 과장은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양성평등문화가 확산되는 등 사회분위기의 변화가 인구문제 대응 출발점인 만큼 앞으로도 가정친화적인 안양시를 위해 인구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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