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녹두꽃 방송화면 캡쳐.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이 첫 방송부터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27일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 지난 26일 처음 방송된 ‘녹두꽃’의 1, 2회 시청률은 10.1%(전국 8.6%)와 13.2%(전국 11.0%)로 집계됐다. 최고시청률은 14.7%이다.
'녹두꽃'은 같은 시간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이 드라마는 1894년 동학농민운동을 이끈 녹두장군 전봉준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동학농민운동은 대표적인 반봉건·반외세 운동이다.
이날 방영분에서는 전봉준(최무성)이 횃불을 든 백성들을 향해 "백성에겐 쌀을, 탐관오리에겐 죽음을"이라는 구호와 함께 민란을 일으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녹두꽃 3, 4회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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