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조선인민민주주의 공화국이 아니라 자유대한민국"이라며 "청와대와 여당의 주구가 된 민주노총, 언론노조 등에 굴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동이 돼 회사에서 쫓겨났다. 이게 맞는 일인가. 반드시 자유대한민국을 사수해달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저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37세 청년이다. 일 하느라 시집도 못 가고 부모님을 모시며 열심히 살았다"라며 "세계 어느 곳을 가도 대한민국이라고 하면 대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부모님들, 그리고 저희 같은 청년들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배 위원장은 또 "이곳에 나와 있는 여러분과 저, 모두를 한심하게 보는 이 정권은 우리를 대표할 수 없다"며 "'이니 하고싶은 것 다해'를 외쳤던 청년들이 이제는 '이니 스톱'을 외친다. 이 브레이크 없는 열차를 멈출 수 있도록 한국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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