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모든 것, 스티븐 호킹 실화 영화…루게릭병에도 '블랙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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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04-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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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EBS '일요시네마'에서 전파를 탄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우주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삶과 사랑에 대해 다룬 영화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더 킹', '맨 온 와이어' 등을 연출한 제임스 마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에디 레드메인이 스티븐 호킹을 연기했다. 펠리시티 존스는 스티븐 호킹의 첫 부인인 제인 호킹을 연기했다.

영화는 스티븐 호킹의 젊은 시절 제인 와일드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스티븐 호킹은 루게릭병을 선고받아 신체 이상을 보이는 모습 등을 담았다.

한편, 스티븐 호킹은 1942년 태어나 21세에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지난해 3월 세상을 떠났다. 근육이 서서히 마비돼 온몸으로 퍼지는 루게릭병은 환자 80%가 5년 이내에 사망하지만, 스티븐 호킹은 50년 넘게 살아남으며 우주 연구에 헌신했다.
 

[사진=사랑에 대한 모든 것]

특히 스티븐 호킹은 '블랙홀' 이론을 성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스티븐 호킹은 지난 2008년 TED 강의에서 "저는 평생을 우주를 이해하고 이 물음들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전 매우 행운아다. 제가 가진 장애가 심각한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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