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LPG 금속배관 교체로 안전사고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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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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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서민층 LPG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타이머콕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LPG 시설 개선사업은 ‘LPG시설 금속배관 사용 의무화 제도’가 2021년부터 시행하게 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금속배관 교체가 힘든 서민층 가구에 무료로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무호스 배관은 오랫동안 외부에 노출될 경우 햇빛이나 날씨로 인해 헐거워지거나 균열이 생기는 등 가스누출과 화재사고의 주요원인이 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족, 기초연금수급자 중에서 현재 시설개선이 되지 않은 LPG사용가구이며, 가구당 교체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2012년부터 192가구에 대해 시설개선을 실시했으며, 오는 5월부터 금속배관 교체 및 타이머콕 안전장치를 설치,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노력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저소득층 LED교체사업 및 단열·창호공사, 보일러·냉방기기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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