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가정의 달’인 5월 4~6일과 18~19일 총 5일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일부 구간을 시범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15개 청사 건물을 하나로 이어주는 3.6㎞ 규모의 공간이다. 지금은 정부청사관리본부 누리집 사전예약을 통해 하루에 100명씩 청사 6동에서 2동으로 가는 방향만 관람할 수 있다.
시범개방 기간에는 1동부터 7동까지 약 1.8㎞ 구간을 양방향으로 인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신청은 누리집과 함께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이재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옥상정원을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완전 자율개방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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