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내달 5일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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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9-04-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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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의달 맞아 시범개방…현장접수도 가능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다음 달 국민에게 개방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가정의 달’인 5월 4~6일과 18~19일 총 5일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일부 구간을 시범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15개 청사 건물을 하나로 이어주는 3.6㎞ 규모의 공간이다. 지금은 정부청사관리본부 누리집 사전예약을 통해 하루에 100명씩 청사 6동에서 2동으로 가는 방향만 관람할 수 있다. 

시범개방 기간에는 1동부터 7동까지 약 1.8㎞ 구간을 양방향으로 인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신청은 누리집과 함께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개방구간 조감도. [자료=행정안전부 제공]


진영 장관은 “정부세종청사 랜드마크인 옥상정원은 설계 때부터 국민이 자유롭게 거닐 공간으로 조성됐다”면서 “시범개방을 계기로 옥상정원을 국민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옥상정원을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완전 자율개방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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