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전 부문 고른 성장에 목표주가 상향"[대신증권]

[사진=아주경제DB]

대신증권은 29일 현대글로비스가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예상을 넘어서면서 2019~2020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2%, 4.7% 높였고, 목표주가도 18만원으로 5.8% 상향했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2208억원과 18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와 23.1% 증가했다.

대신증권은 현대글로비스가 2분기에 매출액은 4조4700억원, 영업이익은 20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제각기 5.6%와 11.4% 증가한 수치다.

양 연구원은 "기타유통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과 완성차 수송(PCC)부문에서 비계열 물류 매출 증가에 따른 외형 및 수익성 개선, 원/달러환율 상승으로 반제품조립(CKD) 부문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호실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분기에도 환율상승에 따른 CKD 부문의 실적 개선과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 및 판매호조, 비계열 물류 증가에 따른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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