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물뽕'은 신종 마약으로, 음료수와 술에 몇 방울 타서 마시게 되면 10분~15분 내로 약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최대 4시간 가량 약물 효과가 지속된다. 물뽕을 섭취하게 되면 기분이 좋아지고 다소 취한듯 하면서도 몸이 처지는 듯한 느낌이들어 성범죄용으로도 쓰이는 등 '데이트 강간약물'로 불리기도 한다.
세종경찰 수사과는 지역 내 유흥가를 중심으로 비밀리에 약물을 취급하는 유흥업소를 단속중에 있다. 이미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다량의 물뽕 사건이 표면위로 드러난 만큼, 세종시도 안심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수사 계획을 수립한 경찰은 성인용품 판매점과 유흥업소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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