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원예박람회가 28일 중국 베이징 옌칭구에서 개막했다. 중국은 전날 폐막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이어 세계원예박람회에서도 중국의 핵심 국책사업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에 참가국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신화망(新華網), 인민망(人民網), 환구망(環球網) 등 중국 관영언론들은 일제히 세계원예박람회의 개막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전날 관영 CCTV는 세계원예박람회를 실시간으로 보도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산하 인터넷매체인 인민망은 2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세계원예박람회 개막식에서 개막 연설을 했다"고 1면 절반 이상을 세계원예박람회 소식으로 채웠다.
인민망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폐막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이어 이날 세계원예박람회에 참석해 녹색 발전 이념이 세계 곳곳에 널리 퍼져나가 세계 각국이 함께 환경문제에 공동 대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개막식에서 "자연에 순응하는 동시에, 녹색발전을 통한 번영을 추구해야 한다"며 "생태 문명을 발전시키는 것이 바로 생산력을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는 물론, 지구 환경보호에 인류의 공영이 달려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인류가 무자비한 개발로 생태 문명을 파괴하면 반드시 대자연의 '보복'을 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 주석은 "생태환경의 도전에 맞선 인류는 세계 각국이 함께 손을 잡고 협력해야만 기후변화와 해양오염, 생물 보호 등 전 지구적 환경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은 각국과 함께 아름다운 지구촌을 만들어 인류공동운명체를 함께 구축해나가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세일즈에 나서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세계 각국이 일대일로에 참여하는 것이 개방형 세계 경제를 만드는 것이자 친환경 발전도 함께 추진해나가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세계원예박람회에서도 일대일로 외교를 펼쳤다.
10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110개국과 국제기구가 참가했다. 특히 남·북한이 나란히 참가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 미얀마 실권자 아웅산 수치 등 각국 지도자가 자리를 함께 했다.
신화망(新華網), 인민망(人民網), 환구망(環球網) 등 중국 관영언론들은 일제히 세계원예박람회의 개막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전날 관영 CCTV는 세계원예박람회를 실시간으로 보도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산하 인터넷매체인 인민망은 2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세계원예박람회 개막식에서 개막 연설을 했다"고 1면 절반 이상을 세계원예박람회 소식으로 채웠다.
인민망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폐막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이어 이날 세계원예박람회에 참석해 녹색 발전 이념이 세계 곳곳에 널리 퍼져나가 세계 각국이 함께 환경문제에 공동 대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개막식에서 "자연에 순응하는 동시에, 녹색발전을 통한 번영을 추구해야 한다"며 "생태 문명을 발전시키는 것이 바로 생산력을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 주석은 "생태환경의 도전에 맞선 인류는 세계 각국이 함께 손을 잡고 협력해야만 기후변화와 해양오염, 생물 보호 등 전 지구적 환경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은 각국과 함께 아름다운 지구촌을 만들어 인류공동운명체를 함께 구축해나가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세일즈에 나서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세계 각국이 일대일로에 참여하는 것이 개방형 세계 경제를 만드는 것이자 친환경 발전도 함께 추진해나가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세계원예박람회에서도 일대일로 외교를 펼쳤다.
10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110개국과 국제기구가 참가했다. 특히 남·북한이 나란히 참가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 미얀마 실권자 아웅산 수치 등 각국 지도자가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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