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주택전시관을 열고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에 분양상담을 위한 방문객들이 대거 몰렸다.
대림산업은 주택전시관이 문을 연 금요일부터 토요일, 일요일까지 3일간 1만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모델하우스는 이케아 쇼룸을 연상케 하는 공간별 체험 존과 영상을 통해 단지를 감상할 수 있도록 VR 체험 존을 별도로 만들었다. 내방객들은 도슨트들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 웹툰 등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부분에 대해 만족감이 높았다.
내방객 송모씨(33세, 남)는 “미술관에 온 것처럼 도슨트들의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 존을 관람하니 이해도 쉽고 신선했다”며 “부부가 같이 여러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다녀 보았는데,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30~40대 유아 동반 가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도입했다. 아이를 맡기고 전시관 내부를 둘러 볼 수 있도록 케어 서비스는 물론 유아 동반 전용 상담 부스도 마련했다.
강동구 상일동에 거주하는 김모씨(34세, 여)는 “첫째가 키즈 존에서 노는 동안 전시관도 여유 있게 둘러봤고 전용 상담 부스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입지도 높이 평가했다. 아파트가 들어설 감일지구 B9블록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송파구와 바로 맞닿아 있어 감일지구 내에서도 송파 최인접 생활권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지상 최고 29층, 6개동으로 구성됐다. 아파트 규모는 총 866가구며 구체적인 주택형(㎡)은 ▲77A 169가구 ▲77B 163가구 ▲84A 531가구 ▲84B 3가구로 100% 중소형으로 설계됐다.
대림산업의 새로운 주거 플랫폼인 ‘C2 HOUSE’가 최초 적용되는 유니트를 살펴 본 방문객들은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무엇보다 6인용 식탁이 들어갈 정도로 큰 거실, 자전거를 수납할 정도의 깊이와 좌우 벽면으로 풍부한 수납 공간을 자랑하는 현관 팬트리를 칭찬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29만원대에 책정돼 주변시세 대비 저렴하다. 단지에서 약 1km 떨어진 마천역 인근 아파트값은 3.3㎡당 2700만원 이상 수준이며, 작년에 공급된 하남 감일 포웰시티(3.3㎡당 평균 1680만원)에는 현재 1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었다.
분양관계자는 “하남 감일지구에 선보이는 최초의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면서 아크로급에서나 선보일 만한 상품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감일지구 최고 아파트라고 자부한다”며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되다 보니 ‘로또 분양’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포웰시티나 공공분양(스윗시티) 공급 당시 탈락해 내 집 마련이 절실한 수요자들에게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 청약은 오는 30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 한다. 당첨자는 10일 발표하며 당첨자 및 예비입주자 서류접수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당첨자 계약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 한다.
모델하우스는 하남문화예술회관(하남시 신장동 572-1)인근에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