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직원,직장서 숨진채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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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4-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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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사인확인 위해 국과수에 부검의뢰

인천교통공사 전경[사진=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소속 근로자가 회사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오후 1시 30분쯤 인천시 계양구 귤현차량기지사업소 휴게실 바닥에 인천교통공사 소속 근로자 A(54)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근로자 B(57)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는 경찰에서 "A씨가 아침에 출근한 직후 몸이 좋지 않다며 휴게실에 쉬러 갔고 식사 시간이 돼 찾아갔더니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관계자는 "숨진 A씨가 평소 폐가 좋지는 않았지만 특별한 지병이 없었다는 것이 가족들의 증언"이라며 "사인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A씨의 시신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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