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6월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시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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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흥서 기자
입력 2019-04-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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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 정기권’10% 기본할인, 보행‧자전거 마일리지로 20% 추가할인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9년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6월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5개 광역자치단체(인천, 부산, 대전, 울산, 세종)와 6개 기초자치단체(경기 수원, 충북 청주, 전북 전주, 경북 포항, 영주, 경남 양산) 등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각 지역별 2000명 내외, 전국적으로는 2만명 이상의 체험단(도시 규모, 호응도, 대중교통 분담률 등을 고려하여 추가 모집 예정)을 모집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시범도시에 거주하는 주민은 누구나 응모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월 정기권 형태의 교통카드를 10%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충전)되며, 정기권 사용자에 한하여 추가로 모바일 플랫폼(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보행·자전거 마일리지를 최대 20%까지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정기권 구입 시 10% 할인과 적립한 마일리지를 정기권 구입 시 사용(최대 20%)하면 최대 30%까지 교통요금 할인 효과가 있다.

이승학 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사업 시행 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5월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주요 포털에서 ‘광역알뜰교통카드’ 검색)를 통해 체험단을 모집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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