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스피돔 중앙광장과 2층 라운지 문화·이벤트존 등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2019 스피돔 어린이날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하고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 무대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 크게 놀이, 체험, 공연 프로그램 3가지로 구성됐다.
놀이 프로그램은 스포츠 VR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체험존, 갤럭시, 두더지잡기 등 복고 게임기를 설치, 부모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게임 플레이존 등이 준비돼 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손가락 인형극, 어린이 동요 공연, 마술공연이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각 공연마다 공연시간이 정해져 있어 사전에 공연 시간 확인이 필요하다.
또 하남 미사리 경정장 관람동 일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정과 제1항공여단이 함께하는 어린이 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제1항공여단의 협조를 받아 평상시 체험하기 힘든 아파치 헬기, 블랙호크 등 헬기 5대가 전시돼 어린이들이 지상에서 헬기를 탑승해 조종사 헬멧을 쓰고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뉴스포츠 체험존에는 빙판이 아닌 평지에서 즐길 수 있는 플로어 컬링, 플라잉디스크를 활용한 골프형 경기인 디스크골프 등 12개의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원으로 어린이 이동도서관도 설치돼 푸르른 녹음 속에서 가족들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예년에 비해 부모들과 아이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면서 “광명 스피돔과 미사리 경정장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방문하여 참여를 한다면 어린이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광명시 주최로 개최한 “제97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550만원 상당의 어린이자전거 50대와 헬멧 50개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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