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치료사'로 변신한 한성주는 누구? #미스코리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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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4-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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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현재 서울대병원 신경과 연구원으로 재직 중

한성주 전 아나운서가 원예치료전문가로 활동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9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성주는 서울대병원 신경과 소속 개인연구원 신분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성주와 대학원 동문인 한 원예치료전문가는 “한성주 스스로 원예치료 분야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 분야 민간 자격증을 활성화하려는 등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원 취직에도 관련 분야 학위와 전문성이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성주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지난 1996년 SBS 공채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재벌가 아들과 결혼했지만,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프리랜서를 선언한 한성주는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그러나 2011년 성관계 동영상 유출로 논란을 겪으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한편 당시 동영상을 유포한 사람은 한성주의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로 알려졌다. 크리스토퍼 수는 한성주와 결혼을 전제로 연애하던 중 한성주가 결혼할 것처럼 행세하며 1년간 자신의 카르도 3억4000만원을 소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성주 가족에게 교제 사실을 공개하면 죽이겠다는 협박과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보복성으로 동영상을 유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성주 측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한 것은 맞지만, 크리스토퍼 수의 폭행 때문에 결별했다며 반박했다.
 

[사진=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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