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역 2층 승강장까지 교량이 바로 연결돼 월계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높아진다. 보행‧자전거 전용 다리에서 내려와 횡단보도를 두 번 건너 다시 역으로 올라가는 번거로움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내교’는 자전거 보행자 겸용 다리로 연장 251m, 폭 4.5m로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중랑천변 2개 등 총 4개의 계단이 설치됐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학여울 청구아파트 앞,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 공영주차장 앞에 총 3대의 승강기가 설치됐다.
또,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미려한 닐센아치(Nielsen Arch)교로 아름다운 야간 조명으로 꾸며져 노원구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학여울 청구아파트 등 지하철 1호선 월계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 초안산 근린공원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주민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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