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여름철 폭염대비 ‘생생 그늘터’ 170곳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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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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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29일 여름철 폭염에 대비 상생그늘터 170곳을 설치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설치한 그늘막(생생 그늘터) 89곳에 이어 올해 경기도 폭염저감시설 설치사업비 2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추가로 81곳에 설치 총 170곳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운영하는 안산시 생생 그늘터는 폭염대책 기간인 5월초부터 9월말까지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그늘막 관리카드를 활용, 대책기간 내 주 1회 수시 점검, 대책기간 외 월 1회 수시점검으로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또 폭염대책기간 이후에는 보행자에게 지장을 줄 경우 현장에서 분리하여 별도 보관하고, 지장이 없을 경우에는 현장에서 접은 후 보호덮개 설치·보관 및 주변 공간을 활용한 홍보·문화시설로 이용하는 등 시민들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여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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