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장재인♥남태현, 공개 열애 소감 "사람 일 모르는 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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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4-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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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태현과 장재인이 tvN '작업실'을 통해 피어난 사랑에 관해 입을 열었다. '작업실' 커플 1호 탄생에 관한 비화와 소감에 관해 들어 볼 수 있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tvN 새 예능 '작업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강궁 PD를 비롯해 신동엽, 김희철, 제아, 주이, 고성민, 스텔라장, 아이디, 장재인, 차희, 남태현, 딥샤워, 빅원, 이우, 최낙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강궁 PD는 "일단 두 분(남태현, 장재인) 너무 축하드린다. 예쁜 사랑 오래오래 하시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강궁 PD는 "장재인 씨가 첫 미팅을 할 때 본인은 큐피트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거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가수 남태현과 장재인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작업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에 장재인은 "사람 일은 모르는 거더라"며 쑥쓰러운 듯 맞받아쳤고, 남태현은 "PD님 의도대로 '작업실'은 저희한테 미션도 없었고 지시도 없었으며 심지어 카메라가 어디서 찍고 있는지도 숨기셨다. 정말 저도 리얼리티를 해봤지만 이렇게 저의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인 게 처음인 것 같다. 진짜 나대로 몰입하다 보니 사람 일은 모르는 거더라"고 거들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남태현 장재인 양측 소속사는 지난 22일 불거진 열애설에 관해 "만남을 가지고 있다. 남태현과 장재인이 '작업실'을 통해 만나 음악과 정서를 교감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 서서히 알아가는 단계다"라며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작업실'은 열 명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함께 생활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음악으로 교감하고 설렘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뮤지션들의 음악과 사랑, 청춘 이야기가 올봄 색다른 두근거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남태현과 장재인은 '작업실'로 만나 음악과 관련해 진실한 소통을 나누며 사랑으로 발전, '작업실' 공식 커플 1호로 거듭나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바. 이들의 연애 비하인드가 프로그램에 담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했으며 2016년 팀을 탈퇴, 2017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재인은 지난 2010년 방송된 Mnet 예능 '슈퍼스타K2'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2013년 근긴장이상증 진단을 받아 2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뒤 2015년 새 앨범 '리퀴드'를 내고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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