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총연맹(자동차노련)은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인력 충원과 임금 보전을 요구하며 이날 각 지역 노동청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쟁의조정 신청에 참여하는 노조는 전국 버스사업장 479곳 가운데 234곳이다. 인원으로는 4만1280명, 차량은 총 2만138대에 달한다. 서울시 버스노조 조합원 1만7735명과 차량 7552대도 포함됐다.
노조는 오는 5월 8일 파업 찬반투표를 거쳐 같은 달 15일까지 노사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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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DB]
자동차노련은 “사업주와 지방자치단체가 어떤 대책도 내놓지 못해 버스 파행 운행이 불가피하다”면서 “지자체가 재정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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