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옥션' 車 가치산출시스템 '카스탯', KB캐피탈, BMW 등과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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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04-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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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매각 도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 미래가치를 제공하는 자동차 경매 전문 기업 카옥션의 가치산출시스템 ‘카스탯’이 금융사와 잇따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카옥션은 일본 자동차 금융시장에서 10여 년간 검증된 잔가산출시스템인 ㈜SLC사의 미래가치솔루션(RVdoctor), 자동차 금융 사업의 업무지원 플랫폼(SysRocket)을 바탕으로 국내 신차 DB와 ㈜카옥션이 보유한 도매거래 데이터를 분석하여 한국형 잔가산출시스템 카스탯을 개발했다.

카스탯에서는 다수의 경매 매각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의 감가요인을 다각도로 분석해 현재시점 및 미래시점의 차량 잔존가치를 산출한다.

이를 통해 금융사들은 매각 차량과 회수 후 반납된 차량의 도매가격을 미리 예측할 수 있으며, 리스·렌트 등의 자산물량의 미래의 예상 매각가격을 확인하여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다. 개인소비자의 경우 차량 잔가 정보부터 개인 보유차량의 매각 가격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차량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진=카옥션]


특히 카스탯은 국내 유일의 미래가치산출시스템으로, 자동차 카탈로그 데이터와 지속적인 누적 데이터, 독자적인 통계분석을 통해 산출된 차량의 표준가격은 금융 상품 개발 및 운영에 도움을 준다. 이에 중고차 시장에서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만들고자 하는 국내의 여러 금융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카스탯은 독자적인 노하우로 국내의 주요 캐피탈사인 KB캐피탈, JB우리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사의 선택을 받으며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등 대규모 수입차 계열사와도 카스탯 사용 파트너쉽 계약을 맺으면서 국산차 수입차 구분없이 꾸준히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이 밖에도 카스탯은 크로스 포인트를 통해 신차 구매 시 할부 혹은 리스 금융 비용과 향후 차량의 잔존가치를 비교해 가장 효율적인 판매시기를 확인하여 합리적인 차량 운영을 돕는다.

한편 카옥션은 자동차 업계 전반적으로 사용 가능한 표준 자동차 가치산출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업계 모두 신뢰 가능한 중고차 시장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자동차 경매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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