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이 내 세상' 박정민 연기한 서번트 증후군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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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4-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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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케이블 영화 채널 OCN에서 '그것만이 내 세상'이 방송된 가운데 서번트 증후군이 주목을 받는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때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오갈 데 없어진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와 피아노에 재능을 지닌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동생 진태(박정민)의 형제애를 그린 작품이다.

서번트 증후군은 사회성과 의사 소통 능력이 떨어지고 반복적인 행동 등을 보이는 뇌 기능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기억, 암산, 퍼즐, 음악 등 특정한 부분에서 우수한 능력을 가진 증후군이다.

서번트 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태어날 때부터 신경 발달이 잘 되지 않는 자폐증 등과 같은 선천적인 형태 혹은 뇌염이나 뇌손상 등으로 의한 후천적인 형태가 있다.

특정 부분은 매우 우수하지만, 약 절반 정도에서 자폐증이 발견되며 나머지는 다양한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전반적인 발달 장애에 대해서는 통합적인 치료와 관리가 요구된다.
 

[그것만이 내세상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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